외주 의사결정 가이드

스타트업 초기 예산, 견적서 밖에서 매달 나가는 돈은 무엇일까요 | 운영비 표

개발비를 다 냈는데 출시 다음 달부터 서버·메시지·결제 수수료가 따로 나가요. 알림톡 건당 8~10원, 문자 10~18원, 카드 우대수수료 0.4~1.45% 같은 공개 단가를 기준으로, 초기 예산에서 빠지기 쉬운 운영비를 고정비·변동비·건당 비용 세 종류로 나눠 정리했어요.

크리에이티브소프트
크리에이티브소프트
2026년 10월 16일 ·

먼저 짧게 답부터 드릴게요. 스타트업 초기 예산은 개발비 + 첫 12개월 운영비로 잡아야 맞아요. 운영비는 성격이 세 가지예요. 써도 안 써도 나가는 고정비(도메인·기본 서버·도구 구독), 사용자가 늘면 같이 느는 변동비(트래픽·저장 공간·외부 API), 한 건이 일어날 때마다 붙는 건당 비용(알림 한 건·결제 한 건). 공개 단가 기준으로 알림톡은 건당 8~10원, 문자는 10~18원, 카드 결제는 매출의 0.4~1.45%(우대 구간)가 나가요. 직접 만들고 운영해 본 개발사 기준으로 항목과 계산법을 정리했어요.

“개발비는 다 냈는데, 다음 달에 청구서가 또 왔어요.”

초기 예산을 어떻게 쪼개고 어디까지 외주로 맡길지는 스타트업 초기 예산 개발 외주, 어디까지 맡기고 무엇을 미뤄야 할까요에 정리해 뒀어요. 견적서에서 자주 빠지는 개발 항목 7가지는 앱 견적서에 없던 비용, 출시 첫해에 나와요에 있고요. 이 글은 그 둘의 다음 이야기예요. 만든 뒤에 매달 통장에서 나가는 돈만 다뤄요.


1. 왜 견적서에는 없는 돈이 출시 뒤에 나올까요

서울 공유 오피스에서 스타트업 대표가 노트북 화면의 클라우드 청구서와 책상 위 개발 견적서를 번갈아 보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

견적서는 만드는 값이에요. 운영비는 쓰는 값이고요. 개발사는 얼마나 쓰일지 모르니까 “서버비·외부 서비스 비용은 별도”라고 적어요. 틀린 건 아니에요. 문제는 발주자가 그 한 줄을 0원으로 읽는다는 거예요.

앱 개발 외주 비용을 업체끼리 비교할 때도 같은 일이 생겨요. 개발비는 A사가 싼데, 운영 설계를 보면 B사가 첫해 총비용이 낮은 경우가 있어요. 알림을 문자로 보내는 설계와 알림톡으로 보내는 설계는 개발비가 비슷해도 한 달 청구서가 달라요.

용어 정리 — 고정비는 사용자가 0명이어도 나가는 돈이에요(도메인·기본 서버). 변동비는 사용자가 늘면 같이 느는 돈이고요(트래픽·저장 공간). 건당 비용은 “메시지 1건에 10원”처럼 한 번 일어날 때마다 붙는 돈이에요. 실무에선 “종량제”라고도 불러요.

2. 써도 안 써도 나가는 고정비는 무엇일까요

작은 회의실 화이트보드에 도메인·서버·백업·모니터링 항목이 적힌 월 고정비 표가 그려져 있고 담당자가 결제 명의 칸을 채우는 장면

고정비는 금액이 크지 않아요. 대신 누구 명의로 결제되는지가 중요해요.

자사 실무 기준 예시 — 출시 첫 달부터 나가는 고정비

항목성격참고
도메인연 단위등록 업체 공개 요금 기준 연 2만~10만 원대(종류에 따라 다름, 추정)
SSL 인증서연 단위 또는 무료무료 발급 방식(Let’s Encrypt 등)이면 0원, 유료는 연 단위
기본 서버·DB월사용자가 없어도 최소 사양은 켜 둬야 해요
백업 저장소월하루 한 번 DB 백업만 해도 저장 공간이 쌓여요
오류 수집·모니터링 도구월무료 구간이 있지만 알림을 늘리면 유료로 넘어가요
메일 발송 서비스 기본료월가입 인증 메일처럼 적은 양이면 무료 구간 안이에요
스토어 개발자 계정연·1회애플 연 99달러, 구글 1회 25달러(스토어 공식 안내)

(자사 실무 기준 예시예요. 금액은 공개 요금표를 보고 프로젝트마다 다시 적으세요.)

표에서 금액보다 먼저 볼 건 결제 명의예요. 도메인과 서버가 개발사 카드에 걸려 있으면, 개발사와 관계가 끝나는 날 서비스가 같이 멈출 수 있어요. 인수인계가 가능한 구조인지는 지금 개발사와 헤어져도 서비스가 돌까요에서 확인하세요.

3. 사용자가 늘면 같이 느는 변동비는 무엇일까요

운영 담당자가 모니터에 띄운 월별 트래픽 그래프와 저장 공간 사용량 그래프가 같은 기울기로 올라가는 것을 가리키는 모습

변동비는 가정치가 있어야 계산돼요. “월 활성 사용자 1,000명이면 얼마”처럼요. 항목은 이래요.

  • 서버 트래픽·처리량 — 사용자가 많아지면 서버 사양을 올리거나 대수를 늘려요
  • 저장 공간 — 사진·영상·첨부파일이 쌓여요. 특히 영상은 전송량 요금까지 붙어요
  • 외부 API 종량 — 지도, 주소 검색, 문자 인식(OCR), 번역처럼 호출 횟수로 내는 서비스
  • AI 모델 호출 — 토큰 단위로 과금돼요. 요청량 가정이 없으면 예산을 못 잡아요
  • 콘텐츠 전송망(CDN) — 이미지가 많은 서비스는 전송량이 곧 비용이에요

외부 API는 대개 무료 한도가 있어서 처음 몇 달은 0원이에요. 그래서 더 잊기 쉬워요. 한도를 넘는 달이 언제인지 미리 계산해 두세요. 외부 연동이 개발비는 줄이고 운영비는 늘리는 구조는 외부 서비스 연동 비용, 개발비는 줄고 운영비는 늘까요에 정리했어요.

4. 한 건마다 붙는 건당 비용은 무엇일까요

카페에서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예약 알림 메시지를 확인하고 바로 카드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는 장면

예산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칸이에요. 건당 단가는 작은데 건수가 곱해져요.

공식·공개 자료 기준 — 건당 비용 단가(2026년 10월 조사)

항목공개 단가출처 유형
카카오 알림톡건당 8~10원메시징 서비스 공개 요금표(2026년 1월 기준)
문자(SMS)건당 10~18원발송 업체별 공개 요금표
긴 문자(LMS)건당 33~45원발송 업체별 공개 요금표
카드 결제매출의 0.4~1.45%연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 우대수수료율, 2026년 8월 14일 적용(금융당국 발표 보도)
PG(결제대행) 수수료카드 수수료에 추가PG사별 상이 — 견적으로 확인
앱 안 결제(인앱)매출의 15~30%애플 기본 30%·소규모 사업자 프로그램 15%, 구글은 2026년 3월 발표로 15~20%·구독 10%로 개편(한국 적용은 12월 31일 이후)
본인인증건당인증 업체별 상이 — 견적으로 확인

(공식·공개 자료를 조사한 값이에요. 자사 실거래 통계가 아니에요. 발송량·매출 구간에 따라 달라지니 계약 전에 요금표를 다시 보세요.)

여기서 설계가 단가를 바꿔요.

  1. 알림은 알림톡 먼저, 실패하면 문자로 — 같은 알림을 문자로만 보내면 건당 단가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나요
  2. 결제 수수료는 카드 수수료 + PG 수수료로 합쳐서 보세요. 둘 중 하나만 보면 적게 보여요
  3. 앱 안에서 디지털 상품을 팔면 스토어 수수료가 가격 안에 들어가야 해요. 가격을 정한 뒤에 알면 늦어요

정기결제가 들어가는 서비스라면 구독·결제 시스템을 붙일 때 놓치기 쉬운 것도 같이 보세요.

5. 서버비는 왜 첫 달과 일곱 달째가 다를까요

데이터센터 서버 랙 앞에서 엔지니어가 태블릿으로 클라우드 크레딧 잔액과 만료일을 확인하는 모습

클라우드 무료 구간 때문이에요. AWS는 2025년 7월 15일 이후 만든 계정부터 방식을 바꿨어요(AWS 공식 안내). 가입하면 100달러, 주요 서비스를 써 보면 100달러를 더 줘서 최대 200달러 크레딧이에요. 무료 플랜은 6개월이 지나거나 크레딧을 다 쓰면 끝나요. 둘 중 빠른 쪽이에요. 그러니까 7개월째부터 실제 요금이 나와요.

스택에 따라서도 달라요. 닷넷 외주 개발처럼 윈도우 서버 위에서 도는 구성은 클라우드 요금표에서 같은 사양이라도 리눅스보다 인스턴스 단가가 높아요. 운영체제 라이선스가 요금에 들어 있어서예요. 기술 선택이 매달 서버비를 바꾸는 예예요.

운영사 Tip 크레딧이 끝나는 달을 달력에 적어 두세요. 그리고 클라우드 콘솔의 예산 알림(월 상한 금액 알림)을 첫날 켜 두세요. 저희도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알림 하나로 잡은 요금 튐이 여러 번 있어요. 서버·인프라 비용을 누가 내는지는 개발 외주 서버·인프라 비용, 누가 얼마나 낼까요에 정리해 뒀어요.

6. 12개월 운영비를 예산표에 어떻게 넣을까요

기획자가 노트북 스프레드시트에 고정비·변동비·건당 비용 세 줄을 나눠 적고 12개월 합계를 계산하는 모습

세 줄이면 돼요.

12개월 운영비 = 고정비 × 12 + 변동비(가정 사용자 수 기준 월 추정 × 12) + 건당 단가 × 예상 건수

가정치를 넣어 보면 이런 모양이에요.

자사 실무 기준 예시 — 월 활성 사용자 1,000명 가정

항목가정월 추정
알림톡1인 월 4건 → 4,000건 × 10원약 4만 원
카드 결제 수수료월 200건 × 3만 원 = 600만 원 × 1.45% 구간약 8만 7천 원 + PG 수수료 별도
서버·DB·저장 공간소규모 트래픽월 10만~30만 원(추정)
고정비 소계도메인·백업·모니터링월 2만~5만 원(추정)
합계월 25만~50만 원대 → 연 300만~600만 원대(추정)

(전부 가정값이에요. 사용자 수와 결제 단가를 바꾸면 표 전체가 바뀌어요. 자사 실거래 통계가 아니라 공개 단가에 가정치를 곱한 예시예요.)

이 표에서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가정치가 적혀 있다는 점이에요. 가정이 틀리면 어디서 틀렸는지 찾을 수 있어요. “쓰는 만큼 나와요”에는 찾을 자리가 없어요.

7. 흔한 실수는 무엇일까요

스타트업 사무실 늦은 저녁에 담당자가 예상보다 큰 문자 발송 청구서를 보며 알림 설정 화면을 다시 여는 장면

흔한 실수 유지보수 인건비를 운영비에 안 넣는 거예요. 서버비는 챙겨도 “고칠 사람 값”은 빼먹어요. 공식 외부 기준으로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표한 2025년 적용 응용SW개발자 월평균임금은 6,943,457원이에요. 매달 0.2명 몫만 잡아도 약 139만 원이고, 외주 단가는 여기에 회사 운영비가 붙어요(추정). 요율로 잡는 법은 유지보수 비용은 얼마를 잡아야 할까요에 있어요.

자주 보는 실수를 네 개 더 적어 둘게요.

  • 서버를 개발사 카드로 결제하는 것 — 명의가 넘어오지 않으면 비용도, 통제도 개발사에 있어요
  • 알림을 전부 문자로 설계하는 것 — 알림톡이 안 되는 경우만 문자로 가게 하면 건당 단가가 달라져요
  • 인앱결제 수수료를 모른 채 가격을 정하는 것 — 1만 원짜리 상품에서 15~30%가 먼저 빠져요
  • 외부 API 무료 한도가 끝나는 달을 모르는 것 — 지도·주소 검색은 사용자가 늘면 한도를 조용히 넘어요

8. 운영까지 해 본 개발사는 운영비를 어떻게 볼까요

자체 서비스 운영팀이 회의실에서 지난달 메시지 발송 건수와 비용 표를 보며 알림 종류를 묶는 방법을 논의하는 모습

자체 SaaS 4종을 직접 운영하며 배운 건, 초기 기능보다 운영 구조가 더 자주 비용을 바꾼다는 점이었어요. 메시지 비용은 모델이나 서버가 아니라 알림을 몇 종류로 나누고 언제 보내느냐에서 갈렸어요. 알림 세 개를 하나로 묶으면 건수가 3분의 1이 돼요. 이건 출시 뒤에 바꾸려면 개발을 다시 해야 해요.

“개발 외주 업체 추천해 주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저희는 이걸 같이 보시라고 해요. 견적 요청에 “출시 뒤 매달 나가는 돈 목록도 주세요” 한 줄을 넣어 보세요. 항목을 나눠 돌려주는 곳은 운영을 해 본 곳이에요. 개발외주비용이 같다면 이 목록을 먼저 내미는 쪽이 첫해 총비용이 낮을 가능성이 커요. 문의 글에 무엇을 적을지는 개발 외주 문의, 무엇을 적어야 답이 빨리 올까요를 참고하세요.

저희는 10년 넘게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자체 SaaS 4종을 직접 운영해 온 개발사예요. 롯데·캐논 같은 곳과도 함께해 왔고요. 개발비는 정했는데 출시 뒤 예산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운영비 가정치부터 같이 적어 볼까요 →

9. 자주 묻는 질문 (FAQ)

앱 개발 외주 과정을 알려주세요. 운영비는 어느 단계에서 정하나요?

요구사항 정리 → 견적·계약 → 기획·디자인 → 개발 → 검수 → 출시 → 유지보수 순서예요. 운영비는 견적 단계에서 같이 정해요. 알림 방식과 결제 방식이 그때 정해지고, 그 선택이 매달 나가는 돈을 바꿔요.

CRM 개발 외주는 요구사항 정의부터 검수까지 어떻게 맡기나요? 운영비 항목은 어디에 적나요?

요구사항 정의서에 운영 가정치 칸을 하나 두세요. 월 사용자 수, 월 메시지 건수, 월 결제 건수예요. 검수 때 그 가정치로 돌려 보고 예상 청구액을 받아 두면 돼요.

개발 외주 업체 추천해주세요. 운영비까지 말해 주는 업체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견적 요청에 “출시 뒤 매달 나가는 돈 목록도 같이 주세요”를 덧붙여 보세요. 서버·메시지·결제·외부 API·도메인으로 나눠 돌려주면 운영을 해 본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