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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만드는 비용, 화면·기능·연동 개수로 먼저 세어 볼까요 | 간이 산정표

앱 제작 견적을 받기 전에 화면·기능·연동 개수부터 세면 견적서 비교가 쉬워져요. 화면 10개·기능 6개·연동 3개짜리 앱을 예로 공수를 어림잡고, KOSA 2025년 적용 응용SW개발자 월평균임금 694만 원을 곱해 범위를 내는 간이 산정표를 운영해 본 개발사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크리에이티브소프트
크리에이티브소프트
2026년 10월 16일 ·

먼저 짧게 답부터 드릴게요. 앱 만드는 비용은 “얼마예요?”로는 답이 안 나와요. 단위가 없어서예요. 대신 화면 몇 개, 기능 몇 개, 외부 연동 몇 개를 세면 개발 공수가 어림잡히고, 거기에 공식 노임을 곱하면 범위가 나와요. 이 글의 예시인 화면 10개·기능 6개·연동 3개짜리 앱은 개발만 약 61일이에요. 기획·디자인·검수까지 더하면 약 4.9MM(1명이 한 달 일하는 양)이고 공식 노임 기준으로 약 3,400만 원 선이에요(추정). 직접 만들고 운영해 본 개발사 기준으로 세는 법과 산정표를 정리했어요.

“앱 하나 만드는 데 얼마 정도 들어요?”

이 질문을 받으면 저희도 되물어요. “화면이 몇 개쯤이에요?” 그러면 대개 “음… 열 개쯤?”이라는 답이 나오고, 그 순간부터 견적이 시작돼요. 유형별 가격대는 앱 개발 비용 얼마인가요? 2026 유형별 800만~7,000만 원에 정리해 뒀어요. 이 글은 그 범위 안에서 우리 앱이 어디쯤인지 직접 세어 보는 법이에요.


1. 앱 만드는 비용은 왜 “얼마예요”로 못 물을까요

서울 카페에서 예비 창업자가 노트북으로 앱 화면 목록을 적으며 옆 수첩에 기능 개수를 세는 모습

집을 지을 때 “집 하나에 얼마예요?”라고 안 물어요. 평수와 층수를 먼저 말하죠. 앱도 같아요. 그런데 앱에는 평수 같은 단위가 없어서 사람이 세어 줘야 해요. 세는 단위가 세 가지예요.

단위뜻예
화면사용자가 보는 페이지 한 장로그인, 목록, 상세, 마이페이지
기능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검색, 알림, 결제, 채팅
연동우리 서버 밖의 다른 서버와 주고받는 일결제대행, 지도, 소셜 로그인, 알림톡

세 개를 따로 세는 이유가 있어요. 화면은 디자인과 테스트 범위를 정하고, 기능은 개발 공수를 정하고, 연동은 공수와 운영비를 둘 다 정해요. 섞어서 세면 견적서가 “화면 12장”으로만 적히고, 그 안에 결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안 보여요.

2. 화면은 어떻게 세나요

기획자가 벽에 붙인 앱 화면 와이어프레임 열 장을 종류별로 색이 다른 포스트잇으로 분류하는 장면

화면은 종류별로 세요. 같은 한 장이라도 공수가 달라요.

자사 실무 기준 예시 — 화면 종류별 상대 공수

종류예화면 1개 공수(개발)
단순·정적소개, 약관, 설정약 1일
목록·상세상품 목록, 게시글 상세약 2일
입력·검증회원가입, 주문서, 글쓰기약 3일
복합지도, 캘린더, 채팅, 대시보드약 5일

(자사 실무 기준 예시예요. 디자인 복잡도와 기기 범위에 따라 달라져요.)

세 가지를 조심하세요. 첫째, 빈 화면·오류 화면·로딩 화면은 화면으로 안 세지만 공수는 들어요. 목록 화면 하나에 “결과 없음” 상태가 같이 붙어요. 둘째, 팝업과 바텀시트는 화면이 아니라 기능 쪽에 넣어요. 셋째, 관리자 화면은 사용자 앱과 따로 세요. 관리자 화면은 표·필터·권한이 많아서 사용자 화면보다 비싼 경우가 흔해요. 그 이유는 관리자 페이지는 왜 비용 차이가 크게 날까요에 있어요.

3. 기능은 어떻게 세나요

개발팀이 회의실 모니터에 띄운 기능 목록 표에서 검색·알림·결제 항목 옆에 복잡도 점수를 적는 모습

기능은 “사용자가 ~할 수 있다”로 끝나는 문장 하나가 1개예요. “회원이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회원이 주문 알림을 받을 수 있다”처럼요. 화면과 달리 기능은 복잡도 차이가 커요.

자사 실무 기준 예시 — 기능 복잡도별 공수

복잡도예기능 1개 공수(개발)
단순알림 켜기/끄기, 즐겨찾기약 2일
보통검색·필터, 소셜 로그인, 리뷰약 4일
복잡결제, 실시간 채팅, 위치 추적약 8일

(자사 실무 기준 예시예요.)

여기서 자주 빠지는 게 “관리자가 ~할 수 있다” 문장이에요. 사용자가 리뷰를 쓸 수 있으면, 관리자는 리뷰를 숨길 수 있어야 해요. 사용자 기능 하나에 관리자 기능이 반 개쯤 따라온다고 보면 돼요. 요구사항 정의서에 이 문장들을 어디까지 적어야 견적이 맞아지는지는 요구사항 정의서 어디까지 써야 하나요에 정리했어요.

4. 연동은 왜 따로 세나요

개발자가 화이트보드에 앱 서버를 가운데 그리고 결제대행·지도·소셜 로그인 서버를 선으로 연결하며 각 선에 테스트 기간을 적는 장면

연동 1개는 우리가 통제 못 하는 서버 1개예요. 문서를 읽고, 테스트 계정을 받고, 심사를 통과하고, 상대 서버가 멈췄을 때 우리 앱이 어떻게 보일지까지 정해야 해요. 그래서 기능보다 공수 편차가 커요.

자사 실무 기준 예시 — 연동 종류별 공수

종류예연동 1개 공수(개발)
문서가 잘 된 공개 API지도, 주소 검색약 3일
심사·계약이 붙는 연동결제대행(PG), 본인인증, 알림톡약 5~8일
문서가 없는 사내 시스템기존 ERP, 회원 DB10일 이상

(자사 실무 기준 예시예요. 상대 쪽 담당자 응답 속도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연동은 출시 뒤에도 돈이 나가요. 알림톡은 건당, 결제는 매출의 몇 %, 지도는 호출 횟수로요. 그래서 연동 개수는 개발비와 운영비를 같이 바꿔요. 이 부분은 외부 서비스 연동 비용, 개발비는 줄고 운영비는 늘까요에서 다뤘어요.

5. 개수를 공수로 바꾸는 간이 산정표

발주 담당자가 노트북 스프레드시트에 화면 10·기능 6·연동 3을 입력하고 공수 합계가 계산되는 화면을 보는 모습

위 세 표를 합치면 산정표가 돼요. 예시로 화면 10개·기능 6개·연동 3개짜리 예약 앱을 세어 볼게요.

자사 실무 기준 예시 — 간이 산정

단위구성계산공수
화면 10개단순 3, 목록·상세 4, 입력 2, 복합 13×1 + 4×2 + 2×3 + 1×522일
기능 6개단순 2, 보통 3, 복잡 12×2 + 3×4 + 1×824일
연동 3개소셜 로그인, 결제대행, 알림톡3 + 7 + 515일
개발 소계61일 ≈ 2.9MM
플랫폼 보정크로스플랫폼 1개 코드로 iOS·Android× 1.25약 3.6MM
기획·디자인·검수·관리개발의 35% 추가× 1.35약 4.9MM

(한 달 약 21일 근무 기준. 전부 자사 실무 기준 예시이고 가정값이에요. 네이티브로 두 벌을 만들면 플랫폼 보정이 1.7~1.9배로 커져요.)

MM(맨먼스)은 1명이 한 달 일하는 양이에요. 플랫폼 보정 배수가 왜 이렇게 다른지는 크로스플랫폼 vs 네이티브, 비용과 유지보수는 어떻게 다를까요에 있어요.

용어 정리 — MM(Man-Month)은 개발자 1명이 한 달 일하는 양이에요. 4.9MM이면 1명이 5개월, 또는 2~3명이 두 달쯤이에요. 플랫폼 보정은 같은 앱을 iOS·Android 두 곳에 내보낼 때 더 드는 공수를 배수로 적은 거예요. 실무에선 “MM 얼마 잡았어요?”라고 물어요.

6. 공수를 돈으로 바꾸면 얼마일까요

재무 담당자가 책상 위 공식 노임 단가표와 노트북의 견적 계산 화면을 나란히 두고 비교하는 장면

공식 외부 기준부터 적을게요.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표한 2025년 적용 응용SW개발자 월평균임금은 6,943,457원이에요(2024년 적용분은 7,128,530원). 이 값은 기본급·수당·퇴직급여·4대 보험 회사 부담분을 전부 합친 인건비 기준이에요.

계산값
4.9MM × 6,943,457원약 3,400만 원(공식 노임 환산)
외주 단가 보정(회사 운영비·이익, 관행 1.2~1.5배 — 추정)약 4,100만~5,100만 원(추정)

(공식 노임에 관행 배수를 곱한 추정이에요. 자사 실거래 통계가 아니에요.)

공개 시장 자료에서 크로스플랫폼 앱이 800만~5,000만 원대라고 하는데, 이 예시가 그 윗구간에 닿는 이유는 결제와 알림톡 연동이 들어가서예요. 연동을 빼면 15일이 줄어 금액이 한 단계 내려가요. 견적 방식에 따라 이 숫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개발 외주 견적 방식 3가지, 어디서 돈이 새는지 비교를 보세요.

7. 이 숫자로 견적서를 읽고, 운영까지 보면요

발주자가 두 개발사의 견적서를 책상에 나란히 놓고 화면·기능·연동 개수표와 대조하며 빠진 줄에 표시하는 모습

산정표의 쓸모는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 견적서를 읽는 눈이에요.

  1. 견적서가 화면 목록만 있으면 기능 줄과 연동 줄을 따로 달라고 하세요
  2. 내 산정과 ±30% 밖이면 “어느 단위에서 차이가 나나요?”라고 물으세요. 대개 연동이나 관리자 화면에서 갈려요
  3. 눈에 띄게 낮으면 무엇이 빠졌는지 확인하세요. 검수, 스토어 등록, 관리자 화면이 자주 빠져요
  4. 여러 업체를 비교할 땐 같은 개수표를 보내세요. 그래야 숫자가 비교돼요

운영까지 보면 개수가 조금 다르게 읽혀요. 연동 개수는 장애 지점 개수예요. 저희가 코닥 인스턴트 프린터 연동 앱(iOS, 2020년 2월 출시)을 만들 때 가장 어려웠던 건 화면이 아니라 수많은 휴대폰 기종과 인화 장치 사이의 연결과 오류 처리였어요. 캐논코리아 카메라 펌웨어 유틸리티(2022년 12월)도 마찬가지로 펌웨어 버전과 장치 조합 테스트가 가장 큰 부담이었고요. 연동 하나가 화면 열 장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화면 개수는 OS 대응 범위예요. 매년 돌아오는 iOS·Android 업데이트에 화면 수만큼 다시 확인할 곳이 생겨요. 출시 첫해에 따로 나오는 돈은 앱 견적서에 없던 비용, 출시 첫해에 나와요에 정리해 뒀어요.

8. 자주 묻는 질문 (FAQ)

앱 제작 견적은 무료인가요?

대부분 무료예요. 다만 화면·기능·연동 목록이 없으면 넓은 범위만 받아요. 개수표를 보내면 범위가 좁아지고 업체끼리 비교가 돼요.

화면이 두 배면 앱 만드는 비용도 두 배인가요?

아니에요. 비슷한 화면은 틀을 다시 써서 뒤로 갈수록 화면당 공수가 줄어요. 대신 테스트와 OS 대응 범위는 화면 수에 비례해요.

디자인 시안 없이도 앱 제작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어요. 화면 이름·기능·연동 목록 세 장이면 ±30% 범위로 나와요. 문의할 때 무엇을 적으면 좋을지는 개발 외주 문의, 무엇을 적어야 답이 빨리 올까요에 있어요.

9. 마무리

저희는 10년 넘게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자체 SaaS 4종을 직접 운영해 온 개발사예요. 롯데·캐논 같은 곳과도 함께해 왔고요. 그래서 견적을 낼 때 화면 수보다 연동이 몇 개인지, 출시 뒤 얼마나 자주 고칠지를 먼저 봐요. 우리 앱의 개수표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화면·기능·연동 세 장부터 같이 세어 볼까요 → 전체 비용 구조는 B2B 소프트웨어 개발 외주 비용, 얼마나 들까요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어요.